경자년 백중(49일 천도재)회향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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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백중(49일 천도재)회향일에...
시절 인연에 따라 만나야 하는 사람은 만나고
헤어질 사람은 헤어진다.
이것이 인연이며 흔히 운명이라고 한다.
그래서 새로운 만남은 선연을 만들게 하고
악연을 멀리 하게 하는 것이다.
좋은 기운이 온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부터 편안해지고
자신의 육신도 건강해지며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선연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나보다 복덕과 지혜가 많은 인연을 가까이 하여
스스로의 아만심을 버리고 존귀한 존재로 살아가는 이는
늘 행복에 머물겠지만
자신 때문에 누군가에게 고통과 아픔을 가지게 한다면
그것은 곧 나에게 악업과 악연으로 돌아 올 것이다.
오늘 이도량에 모신 영가님도 살아생전
그 공덕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지금 여기 있는 자손들과 불자들의 마음에는 존귀한 존재이기에
경자년 백중을 맞이하여 청하여 모시듯이
우리들도 내생에는 존귀한 존재가 되도록
선연공덕을 쌓아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언젠가는 본래로 돌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존재들이여
가까운 인연이나 먼 인연을 분별하지 말고
늘 몸과 마음으로 배우고 베푸는 삶이 되도록 정진합시다.
그것이 현재나 미래에 자신을 위한
진리의 등불이 될 것 입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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