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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13 16:42
백중기도입재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073  

竹密不妨流水過  山高豈碍白雲飛 如來如去路往生.
대나무가 빽빽하여도 물은 흐르고
산은 높아도 백운은 걸림이 없듯이
오시는 것처럼 가시는 길이 왕생의 길이로다 .

백중49일 지장천도 기도를 올리는 입재날입니다. 몇 일전 읽은 책 중에서 ' 나에게 남겨진 生이 3일 밖에 없다면'  제목의 글을 보았습니다. 몇몇 사회활동가, 교수, 작가 등을 비롯한 분들이 글을 쓴 것입니다.  많은 내용의 글들이 있지만 간추려 글을 정리하여 보면 몇 가지가 되었습니다.  " 3일이라는 시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으로 행복하다."하는 이는 있고, " 남겨진 시간을 자신의 가족과 함께 보내겠다. " - " 오늘의 모습처럼 남은 시간도 똑 같이 보내겠다." - "아무도 없는 세상에 홀로 떠나 추억을 생각하며 마음을 정리하겠다." 등의  내용입니다. 하지만 지금 저 자신도, 우리 모두는 정말 3일이라는 절박한 현실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기에 글이고 말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동감이 있으려면 정말 시간을 약속하고  준비하는 사람의 입장은 어떠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는 불확실한 내일을 살기에 언제 어떠한 일이 생길지 모르므로 한 번쯤은 평소에 자신의 소신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불행 때문에 현실을 포기하지 말고 지금의 모습처럼 如如한 행동이 자신과 모두를 복되게 하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인간은 열심히 읽는다. 그것은 단 한번 밖에 읽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장파울의 명언처럼  모든 것은 덧없고 무상하지만  인연 다하는 순간까지 열심히 살아가는 삶이 우리들의 영혼을 성숙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살아가는 삶이 가장 최선의 길이라고 정해진 바는 없지만 불자들은 부처님처럼 최후의 순간까지 중생을 위한 자비실천의 행이 모두에게 이익되는 길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자비행을 위한 발원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무량수경에서도 왕생할 수 있는 원인 가운데 스스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신심을 굳건히 하고 발보리심하는 것이며, 보조적(방편)을 통한 왕생은 十念念佛이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 마음가짐은 어떠한 최악의 상황에서도 신심을 잃지 말고 노력하는 정진심 즉 발심하는 수행자에게는 항상 불보살이 가호 한다고 하였습니다. 매년마다 드리는 백중기도 이지만 발심의 마음으로 행한다면 지난기도와 같은 기도가 아니라 나를 성숙 시키고  선망부모 영가님의 영혼에 공덕이 되어 왕생될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을 바랍니다.

                       - 계미년 백중기도 입재일  효선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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