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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란? 불교란?

    종교란? 무엇인가ㆍ불교란? 무엇인가

    • 종교란? 무엇인가

      종(宗)은 가르침 가운데서 각기 그 주장하는 바의 이치를 지칭하고 교(敎)는 상대방의 크기에 응해어 설하는 부처님의 성스러운 가르침으로 종+교의 합성어로 불교에 어원을 두고 있는 '인생과 우주의 근본 진리'라는 뜻이다.



      유사 이래 수없이 많은 종교가 나타나고 사라지면서 인류는 끊임없는 진행을 하고 있다.
      일부의 종교인들은 자신의 종교는 우월한 종교이고 여타의 종교는 미개인 종교라거나 미신이란 이름으로 멸시하며 고등종교임을 과시하여 오고 있다.
      과연 올바른 종교란 무엇일까?

      부처님께서는 일수사견(一水四見)이라는 말씀으로 우리 중생이 동일한 것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하여 지적해 주셨다.

      과연 남의 종교는 그르고 나의 종교는 월등한 종교라는 의식은 올바른 것인지 우리 종교인들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각 종교는 종교마다의 특성이 있고 그 특성은 교주와 지역적 문화적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하지만 공통적인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행복을 바란다는 것이다.
      신을 통하여 행복을 추구하던지 깨달음을 통하여 행복을 추구하던지 세계 어느 종교도 인간의 행복을 부정하는 종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크게 종교의 형태를 구분한다면 종교(宗敎)와 religion(서구적 관점의 종교)으로 구분되는 것이 현재의 큰 물줄기이다.
      먼저 religion은 religio에서 파생된 것으로 락탄티우스(ad250-325)는 religio는 regare로부터 파생되었고 regare는 다시 결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에덴동산에서 신과 함께 언제나 만나던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는 의미(神人合一)로 재결합의 매개체는 그리스도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반면 종교(宗敎)는 宗 (갓머리 면:최고의 것 + 示:보여 주는것)+敎(가르침)의 합성어로 즉 최고의 가르침(진리)를 말한다.
      이러한 종교라는 단어는 후한 법경록에 등장하는데 “바른 가르침을 도와주어서 종교를 발명한다”라고 하였다.
      이러한 동양적 종교는 신본(神本) 중심의 신과의 재결합이 아니라 최고의 진리를 통하여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었는데 일본이 근대 이후 religion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종교(宗敎)로 번역함으로써 의미상에 혼란이 생기게 되었고 요즈음 많은 사람들은 서구적인 관점의 종교관을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종(宗)은 가르침 가운데서 각기 그 주장하는 바의 이치를 지칭하고 교(敎)는 상대방의 크기에 응해서 설하는 부처님의 성스러운 가르침으로 종+교의 합성어로 불교에 어원을 두고 있는 “인생과 우주의 근본진리”라는 뜻이다.
      그럼 많은 종교에서 강조하고 있는 신은 불교에서 어떤 위치에 있을까?
      많은 경전이나 사찰의 장엄물에 보면 신의 위치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종교의 최고 가치 법(法:다르마:진리)을 정점으로 법의 수호자이며 부처님의 수호신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신 중심의 종교와 확연히 구별되는 불교 및 동양적인 모습의 종교가 되는 것이다.




    • 불교란? 무엇인가

      불교는 쉽게 설명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너무나 쉬운 말씀이다. 그럼 부처님의 가르침은 무엇인가? 많은 분들이 수많은 해석을 하였지만 그 말을 모두 줄이면“깨달음을 통하여 행복한 삶을 살자”는 것일 것이다.



      앞에서 종교는 곧 불교를 뜻한다는 것은 설명하였다.
      그러면 불교는 과연 무엇이란 의미일까?
      일부의 불자들은 부적이나 붙이고 점이나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스님들에게 점쳐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웃지 못할 현실이 불교계에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참 불자는 불교에 대하여 올바른 이해와 신심으로 신행생활을 하여야 한다.
      불교는 쉽게 설명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너무나 쉬운 말씀이다.
      그럼 부처님의 가르침은 무엇인가?
      많은 분들이 수많은 해석을 하였지만 그 말을 모두 줄이면 “깨달음을 통하여 행복한 삶을 살자”라는 것일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6년 고행 후 네란자라 강으로 가시어 목욕을 하시고 수자타가 올린 우유를 공양 받으시고 큰 보리수 아래에서 수행에 드신지 7일이 되는 날 깨달음을 얻으셨다.
      그 후 녹야원으로 가시어서 교진여등 5비구에게 가시어 중도를 설법하시게 된다.

      비구들아, 잘 들으라.
      비구들은 두 가지 극단으로 지우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두 극단이란 무엇인가?
      하나는 육체의 본능이 욕구하는 대로 쾌락을 탐하는 길이요.
      하나는 자신의 육체를 지나치게 학대하는 고행의 길이다.
      바른 수행을 하려면 마땅히 이 두 극단의 길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중도(中道)를 배워야 한다.
      여래는 바로 이 중도의 이치를 깨달았고, 이 중도에 의하여 열반에 이른 것이다.
      비구들아, 그러면 중도란 무엇인가?
      그것은 여덟 가지의 바른길이다.

      즉, 바른 견해(正見) 바른 생각(正思) 바른 말(正語) 바른 행위(正業) 바른 직업(正命) 바른 노력(正精進) 바른 기억(正念)과 바른 명상(正定)이니라.
      비구들아, 이 세상은 괴로움으로 차 있다.
      그러나 그 괴로움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을 알고 그 원인을 바르게 다스리면 괴로움은 반드시 없어지고 만다.
      그 괴로움의 원인을 다스리는 길이 바로 이제 말한 여덟 가지 바른길이다.
      라고 설하시면서 대 법문을 시작하신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극단적인 즐거움이나 고통의 양 극단을 벗어나 모든 중생이 행복하도록 인도하시었다.

      잘못된 욕심으로부터 벗어나 중도의 길을 감으로써 니르바나(영원한 행복)에 이를 수 있음이 부처님의 가르침 즉 불교의 핵심이다.
      사십오 년간의 설법의 요체이며 모든 초점은 중도를 통한 행복이었다.